뉴스PRESSO☕[1월 2주]: CES를 휩쓸은 모빌리티, 2022년 주목해야하는 3가지 리테일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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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 구성☕

  1. CES를 휩쓸은 모빌리티
  2. 2022년 주목해야하는 3가지 리테일 트렌드

1. CES를 휩쓸은 모빌리티
자동차는 더 이상 제조업 리그가 아니다?!

Source: Laodong
▪ 1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의 메인 무대는 예상대로 전기 자동차가 차지하였지만, 자율주행 자동차의 2차적인 역할이 눈길을 끌었음.

▪ 제너럴 모터스 CEO 메리 배라는 기조 연설에서 이르면 2020년 중반에 소비자 지향적인 무인 자동차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플랫폼 혁신기업”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상업용 전기 자동차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극찬하며 전기 픽업트럭인 쉐보레 실버라도(
Silverado)를 공개함. (보고 있나 리비안?!)

▪ 경쟁사 BMW는 버튼 하나로 자동차 페인트 색상을 변경하는 시스템을 시연하였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대나무, 선인장, 버섯을 소재로 한 인테리어와 1,000km의 배터리 구동 거리를 자랑하는 비전 EQXX 콘셉트카를 소개하며 “자동차를 재발명” 하였다고 자신함. 가전전자 제품업체인 일본 소니도 전기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발표하며 (
비록 EV 및 자율 주행 기술 개발과 판매에 그칠 수 있지만) 많은 참석자들을 놀라게 함. 

▪ 화려한 전기차 콘셉트카 시연 외에도 올해 CES는 자동차 제조 디지털화의 현주소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줌. 자율 주행 자동차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개발하는 인텔의 자회사 모빌아이(
Mobileye)는 포드, 지리(Geely), 폭스바겐과의 계약을 발표하였고, 퀄컴 또한 볼보, 혼다, 르노(Renault)와의 협력을 발표함.

▪ 예루살렘에 본사를 둔 모빌아이오늘날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뒷받침하는 독보적인 컴퓨터 비전 기술력을 갖고 있고 현재 60%-70% 시장 점유율과 (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더불어 BMW와 아우디와 같이 기술에 굶주린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음. 모빌아이는 무인 자동차 부문에서 테슬라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이며 중국 지리(Geely)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4년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 계획을 밝힘.

▪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모빌아이는 BMW, 폭스바겐, 닛산과 같은 고객과의 데이터 공유 계약을 맺고 이미 도로에 있는 차량들을 통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이를 통해 단일 회사에서는 불가능한 고화질 지도를 구축할 수 있었음.

모빌아이는 안전 백업 시스템에 대한 집요함으로 테슬라와의 차이점을 보여 왔는데: 테슬라는 라이다(
lidar) 센서가 아닌 오직 카메라를 센서로 사용하는 방안을 선택한 반면, 모빌아이는 세 가지 이미징 기술을 모두 갖춘 자율주행차를 제공할 계획임.

▪ 이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무인 자동차는 적어도 한 기업의 전유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테슬라가 보다 공격적인 접근 자율주행 방식에 대한 미 당국의 승인을 받는데 성공하더라도 (
물론 이것의 가능성도 높아 보이진 않지만), 모빌아이의 기술을 다른 브랜드들에서도 볼 수 있을 것임. 인텔의 라이벌인 퀄컴, 엔비디아와 각각 독점 시스템을 개발 중인 제너럴 모터스와 메르세데스 벤츠도 그 뒤를 추격해 오고 있음.

 ▪ 테슬라 강세론자들은 종종 1조 1500억 달러(
약 1400조 원)의 기업 가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회사의 1만 달러짜리 완전 자율 주행 패키지를 주장함. 그러나 자율 주행 기술의 선두자가 모빌아이인 현실을 고려할 때 테슬라는 경쟁 업체보다 몇 배인 기업 가치에 대한 다른 타당한 이유를 보여줘야 할 것임.

*파이낸스프레소의 유튜브 채널 “숫자로 투자하라”에서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기업에 집중투자하는 미국 ETF, DRIV에 대한 상세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관련 프레소: 
애플의 전기차 계획 
3개의 차트로 보는 전기차 현황
자율주행의 현 주소
"The big money is not in the buying and the selling, but in the waiting."

— Charlie Munger 

2. 2022년 주목해야하는 3가지 리테일 트렌드
업계 리더들로부터 직접 들어보자


▪ 지난 2년간 락다운의 여파로 급격히 변한 미국 리테일 산업은 올해에도 대격변이 예고됨.

▪ 물류/공급망
  • 언더아머 COO 콜린 브라운: 코로나로 인하여 대두된 공급망의 중요성은 2022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함. 2020년대는 공급망의 10년이 될 것이라며, 좋은 기업과 훌륭한 기업의 차이는 해당 기업들이 얼마나 DTC 모델(Direct To Consumer)을 이해하고 고객에 맞춰 자체 공급망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선언함.
     
  • 리테일 ERP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자 작년 골드만삭스 MBD(VC/PE사업부)로에 인수압토스에서 혁신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는 리더인 니키 베어드: 유통 업체들은 유통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2022년 동안 다양한 물류 시스템을 동시다발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함. 여기에는 물류만 전담하는 다크 스토어, 물류와 판매를 동시에 하는 그레이 스토어, 드랍쉬핑 등이 있음.

▪ 재구매/리텐션
  • 온라인 플랫폼, 오프라인 매장, DTC 등 물건 구매 옵션이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오늘날의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한번 물건을 구매한 고객을 재구매로 유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음.
     
  • 글로벌 마켓 리서치펌인 포레스터에서 이커머스 테크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에밀리 파이퍼: 고객 충성도는 단순 보너스 포인트를 주는 것이 아니라 다시 구매하러 오고 싶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핵심. 특히 고객의 경험이 가장 중요해진 현재, 고객들은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모든 터치포인트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
     
  • 애완용품 슈퍼체인인 펫스마트의 리테일 사업 총괄 마이크 슐테이스: 역시나 고객이 다양한 체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싶어 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여기에는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스토어, BOPIS(Buy online, pick up in store, 온라인 주문 후 매장 픽업), 구독 구매 등이 있을 수 있음. 리테일 기업은 이 모든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함.

▪ BNPL의 확대 적용
  • 팬더믹 기간 동안 크고 작은 온라인/오프라인 리테일 기업들은 온라인에서 BNPL(후불결제) 도입을 통해 고객 유입 및 매출 증대를 경험하였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온라인에서 재미를 본 BNPL을 올해는 오프라인에도 적용하는 것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됨. 
     
  • 다만, 미국 소비자보호기관에서 BNPL 플랫폼(Affirm, Klarna 등)의 행태를 조사할 것이라고 지난 12월 발표하여, 정부 규제가 새롭게 도입될 수도 있음.
     
  • 이미 소비자들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요구하고, 후불결제 또한 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이에 부응하는 것인 리테일 사업에 필수 조건이 되었음.
관련 프레소: 
인스타카트의 피벗
물건은 지금, 돈은 나중에 (
BNPL)
글로시에, DTC,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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