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RESSO☕ 빠르게 성장하는 대체 닭고기 (Alt-chicken), VC 투자의 새로운 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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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빠르게 성장하는 대체 닭고기 (Alt-chicken)
아직은 작지만, 도전은 계속된다
▪ 현재 대체 닭고기는 대체 육류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카테고리. 연간 약 23조원에 달하는 닭고기 시장에서, 대체 닭고기는 연 19% 정도 성장하며 주류가 되어가는 중.

▪ 대체 육류시장의 대장주 격인 비욘드미트(
Beyond Meat, NASDAQ:BYND)는 최근 야채류로 만들어진 비욘드 치킨(대체 닭고기)를 400개가 넘는 미국 식당에 공급하기 시작함. 주요 원료는 콩으로, 콜레스테롤이 아예 없고 전통적인 고기보다 기름이 40% 적은 것이 특징. 비욘드미트는 2012년에도 대체 닭고기를 출시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고 (이번에 출시된 대체 닭고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짐), 작년에는 KFC에도 납품을 하였으나 아직 KFC가 보급을 확대할지는 미지수.
 
▪ 싱가폴에 기반한 Next Gen Foods도 약 200억원 정도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TiNDLE이라는 대체 닭고기를 미국에 런칭할 것이라 발표함. TiNDLE은 해바라기꽃 기름과 기타 식물성 지방을 활용하여 닭고기 맛을 냄. 아시아에서는 이미 70개 이상의 식당에서 판매 중. 이번에 투자 받은 자금으로 50명의 R&D, 마케팅 그리고 물류 인원을 확충한다고 밝힘.

▪ 이 외에도 Gourmey는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실험실 확대를 위하여 1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하였고 (
2022~2023년에 런칭 목표), 대체 닭고기를 개발중인 Nuggs-maker Simulate는 캐나다와 같은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해서 약 5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함.

▪ Future Meat라는 회사는 올해 5월에, 실험실에서 생산되는 대체 닭고기의 가격이 파운드당 30달러에서 16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혔음. 이 생산단가는 실제 닭고기의 파운드당 2~3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많이 높지만, 최근 3년간 약 1천배 감소한 비용이라는 것이 중요.

▪ 이러한 회사들 위에도 CHIKN Not Chicken, East Just, THIS, LikeMeat, Daring, Prime Roots 등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야채류를 기반으로 하는 대체 닭고기 개발 및 판매하고 있음. 스타트업 말고도 켈로그나 Greenleaf Foods 같은 기업들도 올해 4월과 5월에 각각 대체 닭고기 제품들을 선보임.

▪ 향후 야채 기반의 대체 육류 시장의 주요 성공 요인은, 훨씬 더 큰 규모의 경제를 이룩하는 것과 생산단가를 낮추는 것. 실험실에서 생산되는 육류 시장의 관건은, 주요 원재료 확보와 정부의 규제를 넘어서는 것. 현재는 싱가폴이 유일하게 실험실에서 생산되는 고기를 허용하고 있음. (
미국은 조만간 허가될 가능성이 보이지만, 유럽은 아직 훨씬 불투명한 상태)

▪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욕구와 이를 채우려는 식당들이 있기 때문에 대체육류 시장으로의 VC투자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Given a 10% chance of a 100 times payoff, you should take that bet every time."

— Jeff Bezos (
Founder of Amazon) —

2. VC 투자의 새로운 큰손
비전통적 VC 투자자의 부상과 성공요인
▪ 지난 10년간의 미국 VC (Venture Capital) 투자 딜 규모와 건수를 보면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고 있는데, 2021년은 6월말 기준으로 벌써 2020년의 91%에 해당하는 1,500억 달러 (약 165조 원)를 달성함. 이대로 라면 2020년의 두배도 가능한 수준.
 
Pitchbook
▪ 지난 몇 년간 VC 투자금액이 성장하고 올해 사상 최대치를 크게 갱신하는 배경에는 바로 비전통적 VC 투자자들이 있음. 비전통적 투자자들은 사모펀드(Growth Capital PEF), 헤지펀드, 뮤추얼펀드, 연기금, 국부펀드, 패밀리오피스 등을 뜻함.

▪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비전통적 투자자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은 피델리티(
뮤추얼펀드)와 타이거 글로벌(헤지펀드)이며, 타이거 글로벌의 경우 최근 인도에서도 매우 공격적인 VC투자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음.

▪ 이러한 비전통 투자자들이 전체 딜 건수의 42%, 전체 금액의 75%를 차지하며 오히려 스타트업 투자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VC가 밀리는 형국.

▪ 비전통적 투자자들은2020년에 이루어진 VC 투자회수(
IPO Exit)의 3천억 달러 (약 330조 원) 중 95%를 가져간 것으로 파악됨 (직/간접 투자 합산).

▪ 비전통적 투자자들의 특징은: 기존 VC 대비 자금 풀이 더 방대하고, 투자결정이 오히려 더 빠르며, 이사회 자리나 경영간섭을 요구하지 않는 경향이 있음. 또한 이미 VC가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에 늦게(
Series B 이후) 들어가, Exit까지 평균 3.7년만 소요하면서도, 10~15% 수준의 연평균 수익률을 달성함.
비전통 투자자들의 투자시점 별 수익율
 
Pitchbook
▪ 안 그래도 핫한 Tech 섹터에, 새로운 형태의 VC투자 자금까지 몰린 결과: 2016~2019년 사이 1억 달러 (약 1.1천억 원)을 초과하는 투자 건은 매월 평균 35건이 있었지만, 올해는 매월 126건이 발생하고 있음. 2016년 2분기에 14개의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약 1.1조원을 넘기며 유니콘 지위를 획득하였지만, 올해 2분기에는 136개의 스타트업이 유니콘이 됨.

▪ 상당히 과열된 상황이라 현재 논의 선상에 오르고 있는 FED의 테이퍼링이 4분기에 실시될 경우, 저렴한 VC 투자자금이 줄어들며 이러한 비전통 투자자들의 벤처 투자가 감소할 가능성이 다분한 것으로 금융업계에서 평가함.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 중인 자본소득세 및 법인세 상향 조정 또한 투자활동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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