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RESSO☕주식은 대중과 반대로 가야하는 이유? [7월 19일]

주식은 대중과 반대로 가야하는 이유?
간단한 데이터로 보는 군중심리와 미국 주식시장
파이낸스프레소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트렌드, Bottom-Up 펀다멘탈 분석, 그리고 금융업계 거물들의 의견을 중점적으로 뉴스레터를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토요일 금융 필독서 요약) 오늘은 평소와 반대로, 일반인들의 견해 그리고 통계/차트 관점에서 미국 주식시장을 한번 바라봤습니다. Enjoy!
오늘의 뉴스레터 구성☕

  1. 미국 대중의 주식 시장 예상
  2. 이상한 2021년 주식시장
  3. 역사는 낙관론자의 편?!

1. 미국 대중의 주식 시장 예상🔮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는 2013년부터 매월 시장 조사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에게 “지금으로부터 1년 뒤 주가 지수가 지금보다 더 높을 거라고 예상하는가”를 설문하고 있는데요. 
  • 6월 조사에서는 40.2%의 응답자만이 “내년 6월의 주가 지수가 지금보다 높을 거”라고 예상
  • 이는 5월 40.8%에 비해 하락세로 돌아선 것
  • 특히 작년 4월 평균이 51.8% 였던 것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상태 (과도하게 고평가된 테크 주식과 이미 존재할지도 모르는 버블의 압박을 다들 느끼는?!)
  • 작년 4월은 이 설문을 시작한 이래로 유일하게 50%를 넘긴 달이었음 (주가지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작년 8월에는 44.9% 였음
2013년 ~ 2020년간 설문조사 결과 수치

뉴욕 연방준비은행 소비자 기대치 조사
이 설문 결과는 과학적이거나 항상 옳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중의 심리가 유의미한 이유는 주식에 대한 대중의 열기가 버블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튤립 사태 때도 그랬고, 가장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 때도 그랬듯이 대중의 투기열이 있어야지만 버블이 가능하죠.

하지만 과거 대중의 주식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을 때 주식이 반대로 오른 경우도 많았어요. 그래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1. 주가가 계속 올라가는데 대중의 투자 심리도 높다면 조심해야 하고,
  2. 오히려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을 때가 좋은 투자 기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워렌 버핏이 이미 한 말이라고요? 네, 맞습니다...)

2. 이상한(?) 미국 주식시장🤔
현재 미국의 주식시장을 보면, 지금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는 게 이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S&P 500는 작년 최하점에서1년 4개월 사이에 2배나 올랐으니까요.
2020년 3월 바닥 대비 정확히 +100% 상승한 S&P 500

그 뿐만이 아니에요. 
  • 2007년부터 지금까지 321번의 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이 있었음.
  • 최고치를 경신할 때, S&P 500에 상장된 주식의 75.6%는 50일 이동평균을 상회했음.
  • 2000년대 초반 이후,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할 때 전체 주식의 50% 미만이 이동평균을 상회한 경우는 없었음.
  • 그런데 그게 2021년 6월에만 4번 발생함(!!).

이 이유는 바로 5개의 빅 테크 기업(FAAMG: Facebook, Apple, Amazon, Microsoft, Google)의 비중이 23%를 차지하며 전체적인 그림을 왜곡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물론 삼성전자가 코스피의 30%를 차지하는 국내 관점에서는 별게 아닐 수도 있겠지만 S&P500에는 엄청 예외적인 현상이죠.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미국 주식시장이 소수의 기업에 집중되어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는 상황에 온 겁니다.

이러한 증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는 미국에서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기존 트렌드로부터의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이동평균을 상회하는 주식이 지금처럼 50% 미만이 아니라 90% 이상이라고 해도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예측하기가 힘들죠.


3. 역사는 낙관론자의 편?!📈
1950년 이후 S&P 500 주가지수를 보면, 이듬해 주가지수가 오를 확률은 75.2%였습니다. 심지어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해에도 그다음 해의 주가지수가 더 높을 확률 (연달아 갱신할 확률)은 74.1%나 되었죠. 역사적으로 낙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투자에 임할 때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았습니다.

뉴욕 연준의 주가지수 상승 조사에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거라고 낙관적으로 응답”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조사 응답 평균 차이
  • 교육수준: 고졸 이하 35% vs. 대졸 이상 47% (12% 차이)
  • 소득수준: 연소득 5만불 이하 36% vs. 10만불 이상  44% (8% 차이)
특히 대중은 부정적인 뉴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겠죠. 부정적인 뉴스를 필터링하면 보다 남들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년 뒤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이 지금보다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래 투표하기 버튼을 통해 알려주시면 종합된 결과를 다음 뉴스프레소 때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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