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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글로벌뉴스 ▶ 필수품이 아닌 Tiffany의 역대 최대 매출과 상장폐지

필수품이 아닌 Tiffany의 역대 최대 매출과 상장폐지

민트색상의 작은 박스와 쇼핑백, 그리고 루이비통그룹(LVMH)과의 역사적인 합병, 2020년은 미국 최대 액세서리 기업인 티파니에게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기였습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멈추고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으며 일부를 제외한 수많은 사람들의 수입 또한 줄어드는 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산타의 행운인지 백신의 기대감인지 티파니는 연말 쇼핑시즌인 11~12월 2달동안의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힘들었던 2020년
지난 3분기까지의 실적보고를 보면 티파니의 매출이 20% 넘게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분기 까지만 해도 매출의 하락 폭은 더욱 심하였으며 적자 상태였습니다. 보석류는 비쌀 뿐 더러 생활하는데 있어 필수품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분기 전년대비 성장은 못하였지만 유지하며 온라인 매출 상승에 힘입어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 Tiffany 실적비교 >

*Source : Tiffany

그리고 이러한 성공적인 3분기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폭발적인 매출 증대에 힘입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매출은 지난 3분기 2019년 대비 3배 가까이 급성장 하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가 시작된 중국은 지난 여름부터 급속도로 경제가 회복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의 중국 매출이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결국 성장으로 끝나는 분위기
아직 4분기 실적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기에 4분기 매출 성장을 이뤄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티파니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11~12월 2달동안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2% 늘었다고 발표하였으며 특히 일본은 8% 아태지역은 20% 증가하였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 2020년 연말 쇼핑시즌 잠정 매출 증가율 >

*Source : Tiffany

심지어 동일 매장만을 두고 비교를 할 경우 전체 매출은 4% 아태지역 매출은 27% 상승하였습니다.

전망과 상장폐지
2020년 실적을 제외하고 2019년 실적과 비교할 경우 2021년은 충분히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LVMH와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현재 주가는 LVMH의 인수가격인 131.5달러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인수가 최종 완료되며 1월 7일 미국 증시에서 사라지게 되기에 투자에 유의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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