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RESSO☕[1월 1주]: 기업들의 메타버스 베팅 현황, 코로나로 이득 본 기업 #1 = 화이자(Pf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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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 구성☕

  1. 기업들의 메타버스 베팅 현황
  2. 코로나로 이득 본 기업 #1 = 화이자(
Pfizer)

1. 기업들의 메타버스 베팅 현황
불분명한 미래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투자 의지

Sandbox
▪ 메타버스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메타버스는 아직 황금기를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보임. 하지만 메타버스가 그리는 큰 그림을 감안할 때, 이러한 초기 결점들이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음. 

▪ 수년간의 사용자와 판매 통계를 자랑하는 성숙한 산업들과는 달리, 현재 메타버스에 대한 베팅은 “믿음의 도약” 성격이 강함. 부동산으로 비유하자면 최고의 투자는 종종 이미 인프라가 다 갖추어진 지역이 아닌, “10년 후 좋아질 것으로 생각되는 지역”이라는 것과 일맥상통. 

투자 기관들은 이미 메타버스에서 부동산 매입을 시작함.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상장기업 Tokens.com은 NFT와 연관된 암호 자산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의 가상 토지를 매입하고 있음. 앤드류 키구엘(
Andrew Kiguel) Tokens.com CEO는 최근 WSJ 인터뷰에서 메타버스 부동산 투자는 250년 전 맨해튼 땅을 매입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밝힘.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래의 메타버스 회사에 이미 투자했을 수 있음. 엔비디아는 3D 가상 플랫폼인 Omniverse를 보유하고 있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인공 지능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애플은 이미 웨어러블 분야에 뛰어들고 있음.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들도 더 많은 가상 응용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음. 미국에서 핫한 데이팅 앱 범블(
Bumble)은 메타버스에서 “우정” 역할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밝힘. (앱 사용자가 사회적 경험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상 상품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

매치그룹(
Match Group)의 틴더는 앱 사용자가 프리미엄 기능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선물로도 받을 수 있는 인앱 화폐(in-app currency)를 테스트 중. 매치 그룹은 3분기 주주 서한에서 최근 인수한 Hyperconnect의 “싱글 타운”의 테스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싱글 타운은 싱글들이 아바타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라이브 데이팅 가상 세계임. 

▪ 메타버스가 실제로 차세대 인터넷이 된다면 거의 모든 테크 기업들은 적응할 방법을 찾고 싶어 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현실 세계에서 도태될 것이란 두려움이 있음. 즉, 메타버스 사용 개념이 당장은 낯설게 느껴지더라도 이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는 불가피해 보임. 

P.S. 조만간 숫자로 투자하라 채널에서 이런 메타버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미국 상장 ETF인 META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련 프레소: 
중국의 메타버스 테마주 열풍
테크 공룡들의 새로운 준장: AR/VR
페이스북은 독점권자(Monopolist)다!
"Market forecasters will fill your ear but will never fill your wallet."

— Warren Buffett 

2. 코로나로 이득 본 기업 #1 = 화이자(Pfizer)
2022년, 가장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선정
▪ 지금까지는 화이자는 비아그라의 제조사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었을 것임. 하지만 중국을 근원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했고, 뉴욕시에 본사를 둔 화이자는 바이오엔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훨씬 더 중요한 기업으로 발돋움 중.


▪ 가장 최신의 기술을 적용한 mRNA 백신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화이자의 또 다른 히트작이 됨. (물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2번의 접종으로는 제한적인 효과 밖에 내지 못하고 있어서, 화이자가 자체 연구를 통해 3번째 접종을 하면 보호 효과가 있다고 주장 중)

화이자 입장에서는 당연하게도 접종 차수가 늘어날수록 매출이 올라가고 이익도 높아지는 구조.  2021년 화이자는 360억 달러 (
약 42조 원)의 코로나 백신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며, 이는 제약 역사상 가장 흥행에 성공한 백신임.

 ▪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
일단 아직까진) 효과적으로 보이는 화이자 백신은 모더나,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백신 경쟁에서 승리하여 전 세계의 코로나 백신으로 대두됨. 

▪ 화이자의 성공을 통해 회사 이익이 높아짐과 동시에 CEO인 앨버트 벌라의 영향력도 강화됨. 그리스에서 태어난 수의사 출신인 벌라는 팬데믹 기간 동안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조언을 하며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의 친분도 쌓은 바 있음.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구 이스라엘 총리인 네타냐후는 최근 총선 기간 동안 화이자 CEO를 30번 이상 언급했다고 함 (
화이자 CEO 입장에선 국가 총수들에게 직접 자사 상품을 마케팅 할 수 있는 기회).

화이자에 대해 반대 여론이 없는 것은 아님. 오미크론에 대한 명확한 효과 외에도,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부작용 데이터들도 이슈가 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특히 빈민국)에 백신을 충분히 배정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음. 이 때문에 빈민국들은 선진국 대비 월등히 낮은 백신 접종율을 보이고 있음. 아프리카 국가들은 화이자가 백신 계약에 있어 부당한 조건(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등)을 강요한다며 비난하기도 하였음.

▪ 이에 대해 화이자는 국가간 빈부격차에 따른 백신 불평등이 자사의 잘못은 아니라며, 개발도상국과 빈민국들이 백신을 제 때에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지난 11월 실적 발표에서 언급함.

 ▪ 2022년 화이자의 매출은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백신 매출로 올해 290억 달러 (
약 35조 원)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이에 추가적으로 팩스로비드(Paxlovid)라는 경구 코로나 치료제를 출시할 예정. 이 신약은 올해 약 170억 달러 (약 20조 원)의 추가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한국에서도 셀트리온이 이미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글로벌 흥행에는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 어쨌든 화이자가 코로나 창궐로 인해 아주 큰 수혜를 본 주요 기업이라는 것은 분명하며,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부스터샷을 반복적으로 맞는 시나리오로 가게 된다면 (
그게 좋은 시나리오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기업의 이익은 더욱 안정적으로 높아질 수 있음.
관련 프레소: 
만년 적자 바이오 스타트업의 140조 원짜리 성공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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