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RESSO☕[12월 3주]: “3천 조원” 회사 애플, 노동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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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 구성☕

  1. “3천 조원” 회사 애플
  2. 노동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

1. “3천 조원” 회사 애플
iGlass & iCar 부스터
▪ 애플의 시가총액은 2021년 말 현재 3조 달러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중 (원화 기준으로는 이미 3,340조원에 도달했으며 & 524조원의 시가총액을 가진 삼성전자의 7배 수준).


최근 주가 성장의 배경에는 VR과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이 기대치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음. (물론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자산 인플레이션은 덤)

▪ 애플은 기업가치 1조 달러를 2018년에 달성하는 데 40여년이 걸렸지만, 그 후 고작 2년 만에 1조 달러를 추가했고, 이후 불과 16개월 만에 1조 달러 가까이 더 추가하는 기염을 토함.

 ▪ 올해 들어서만 주가는 이미 35% 이상 상승하였고, 최근 5년간은 4.8배 성장함. 그 뒤로 마이크로소프트는 2.5조 달러, 구글은 2조 달러 언저리에서, 아마존은 아직 2조 달러를 향해 가고 있음.
  • 애플은 올해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다양한 제품군에서 두 자릿수 매출 신장율을 보임. 덕분에 영업이익도 64% 증가하여 940억 달러 (약 112조 원)에 육박.
  • 애플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은 5G와 아이폰 12, 13에 힘 입어 크게 성장함
  • 하드웨어 기반으로 확고한 고객층을 주로 대상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사업(앱스토어, 애플TV 등)은 팬더믹에 힘입어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중
▪ 이러한 엄청난 성과와 더불어, 애플의 미래는 더 밝다고 전망되는 이유는: 기존 제품 군의 견고한 성장세 + 앞으로 추가될 제품군 때문.
  • iGlasses(가칭): 애플의 VR 기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내년에 AR 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반투명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스마트 글라스의 형태를 띌 것으로 추정됨.
  • iCar: 작년 자동차 업계에서 현 팍스콘의 역할 (제조 하청)을 해줄 기업을 찾는 다는 기사가 있었으나, 결국에는 직접 개발하는 것으로 선회하여 2025년 출시 예정임.
▪ 물론 이러한 시도들이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애플은 이미 강력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여 수많은 이용자들이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기의 성공 가능성과 파급력이 강력할 것임은 부인할 수 없음. AR/VR이 향후 인터넷의 대세가 된다면, 이미 많은 부문에서 선두 주자로써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애플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어 보임.

▪ 이렇게 시장의 기대감은 충만하지만, 실제로 애플이 공식적으로 AR 기기 개발 및 출시 관련 확인해준 사안은 아무것도 없음. 특히 지금까지의 수많은 스마트 글래스가 실패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냅챗, 구글 등) 애플이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음. 그리고, 중국 지정학적 리스크 및 정치권의 규제에 따른 앱스토어 지배력 상실 (30% 수수료) 등의 잠재적 문제점도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은 상기할 필요가 있음.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것은 애플의 강점이자 약점: 중국에서의 전량 하청 생산을 통해 막강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글 및 페이스북 등 경쟁사들은 중국 정치권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 및 검열을 이유로 철수한 반면, 뒷거래 비슷하게 딜을 하여 사업을 영위하며 세계 최대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음. (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미국 기업이자 개인 정보 보호를 중요한 가치로 내걸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애플의 성공이 중국 공산당의 검열과 통제, 소수민족 탄압을 협조 및 방조하여 달성한 것은 아이러니

 ▪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신냉전으로 치닫을 조짐을 보이는 것도 (
가능성은 낮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리스크 요인.

관련 프레소: 
애플의 전기차 계획
중국의 메타버스 테마주 열풍
테크 공룡들의 새로운 전장: AR/VR
"One can succeed at almost anything for which he has enthusiasm."

— Charles R. Schwab 

2. 노동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
긱(gig) 이코노미의 시대, 취업 플랫폼의 미래 


▪ 현재 10년 만에 최악의 미국의 구인난은 2022년까지 끝이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기업과 인력을 연결 해주는 서비스에 특화된 노동 시장이 계속 투자를 유치하며 관심을 받고 있음. 일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임시/비정규직 업무를 연결시켜 주고 + 일부는 새로운 작업 모델을 선보이며 + 다른 일부는 특정 업무에 특화된 인력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음.

▪ 2009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설립된 Jobandtalent제조, 물류 및 이커머스 산업에서 기업과 단기 노동자를 연결 해주는 디지털 취업 플랫폼임. 유럽에서 단연 가장 큰 취업 플랫폼임을 자부하는 이 기업은 현재 9개 시장에서 (
미국과 남미 포함) 운영 중이며, 올해 초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1억2천만 달러 Series D  투자 유치에 이어 최근 스웨덴 투자 회사 Kinnevik AB로부터 24억 달러 기업 가치를 평가 받으며 5억 달러Series E 투자유치까지 성공함. Jobandtalent는 단기 일자리 포스팅 외에도 근로계약, 복지, 시간 추적, 근로자 임금지불 및 계약 준수까지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함. 이 기업의 플랫폼에는 1,300개 이상의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올해 9개월 동안 10만 명 이상의 근로 계약을 진행하였고 매년 130% 성장하고 있음.

▪ 지난주 9천500만 달러를 모금한 Shiftsmart는 Jobandtalent와 유사하지만 안정적인 소득 대신 작업을 교대 근무 수준으로 나눈 뒤 시간제 근로자와 매칭 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함. 이 회사의 사업 모델은 근로자에게 유연한 업무 스케줄과 동시에 여러 기업에서의 다양한 업무 기회를 제공하는 것: 소매, 숙박, 물류, 부동산, 헬스케어 등 10개 업종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에게 교육/훈련, 근무 일정, 메시지 전송, 시간 추적 및 24시간 내 급여 지급 서비스를 제공함. 현재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 중이며 50만 명 이상의 노동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음.

▪ 영국 런던에 소재한 취업 플랫폼 스타트업 Roleshare기존의 풀타임직을 파트타임직이 공유할 수 있는 역할로 세분화하여 제공함. 전통적인 풀타임직을 원치 않는 인력들이 한 업무의 책임을 분담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고 있음. 이러한 ‘직업 공유’ 기회는 특히 “워킹맘”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음. (
Roleshare에 따르면 직업 공유를 하는 직원들은 업무 유연성과 워라벨 덕분에 생산성이 30% 이상 더 향상).

지속적인 구인난을 감안할 때 앞으로 인력 채용 플랫폼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채용 플랫폼 시장의 경쟁 또한 심화됨에 따라 플랫폼은 공급(노동자)과 수요(기업) 양측에서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 더 큰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음. 24시간 이내 임금 지불, 구직자 훈련 등과 같은 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을 통한 시장의 양쪽 네트워크 확보가 플랫폼의 성패를 가를 것임. 또한, 채용 플랫폼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긱(gig) 이코노미에 대한 규제 환경을 효과적으로 헤쳐 나가야 할 것임. 
관련 프레소: 
MLB 직장 폐쇄와 미국 노동시장의 현 상황
인스타카트의 피벗(Piv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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